[ 얼인원 패키지 1일차_마케팅/영업관리 ]
***100% 솔직 후기***
취업 컨설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컨설팅 1회차 컨설팅 받고 왔습니다.
취업 준비생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제가 생각한 대표적인 취업 프로세스는
1) 희망 직무 설정
2) 관련 직무 공고 찾기
3) 이력서 작성
4) 자기소개서 작성
5) 면접 준비
5단계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회차 컨설팅에서는 각 단계별 무엇을 어떻게 왜 준비해야하는 지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주변의 취업 준비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부실 정도로 충격적이고, 나아가 왜 내가 불합격 할 수밖에 없었는지와 내가 얼마나 취업 준비를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취업 컨설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각 단계별 간단한 컨설팅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희망 직무 설정 (직무 최적화 part)
- 전공자인 저 조차도, 취업 시장에서 동일 직무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나뉘어 지는지 또 상세 직무 별 전략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마케팅은 큰 틀에서 하나이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차별성을 두어야 할 필요성은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편견을 깨부수는 커리큘럼이자 가장 고민과 반성을 많이 하게 했던 파트였습니다.
2) 관련 직무 공고 찾기 (채용공고 인프라 망)
- 첫 번째에서 희망 직무와 전략이 설정 되었다면, 당연히 공고를 찾아보게 됩니다. 평소 잡코xx, 사람x 등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하여 공고를 찾곤 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이트이자 모든 공고를 다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방법은 크게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채용 공고 INFRA 4단계를 알려 주시는 데, 각 단계를 통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고부터, 히든 공고, 외국계 공고, 수시 채용 등 한 가지 공고도 빠짐없이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이 "가장 나쁜 취업 준비생은 취업 공고를 놓치는 취업 준비생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네..... 과거의 제가 가장 나쁜 취업 준비생이었습니다ㅜㅠ 결론적으로 모든 공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 후 생각보다 정말 많은 공고가 쏟아져 나온다는 사실 공채 시즌에 목 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이력서 작성 (대전략 part)
- 가장 소름이 돋고 확실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파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저희가 제출한 이력서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기업들이 평가하게 되는 지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어떤 방향으로 평가되는 지 알기에,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같은 내용을 입력할 때도 어떠한 방식으로 입력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방향성을 잡은 후 최종적으로 이러한 이력서가 완성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 저 같아도 과거의 저보다는 이력서 완성 후의 저를 뽑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매우 만족하는 파트였습니다.
4) 자기소개서 작성
- 사실 자기소개서 파트는 2회차 컨설팅 시 메인이 되는 파트이기에 상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가로 요청드렸던 제 자기소개 중 2문항을 간단하게 첨삭해주시는 데, 2주를 밤새며 갈고 닦았던 과거의 제가 민망해질 정도로 탈바꿈 됩니다. 짧게 체험(?) 해본 후로는 2회차 자기소개서 파트가 더욱 기다려지네요!
5) 면접 준비 (면접준비 인프라망)
- 면접 준비도 마찬가지 추후 진행될 컨설팅에서 메인으로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하는 지 프로세스와 간단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면접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면접 준비를 해봤던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면접 준비 인프라망의 장점은 첫 째, 물리적 시간이 훨씬 단축 됩니다. 두번 째는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과 어떤 질문이 나와도 대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저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은 드리지 못하지만, 정리하면 시간과 질적인 측면 모두 압살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깁니다...!
6) 연속공정 엔지니어링
- 이 파트는 위에 기술되어 있지는 않지만, 컨설팅 비용이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파트라 간단하게 설명 드립니다. 쏟아지는 취업 공고도 찾을 수 있고, 이력서도 만들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그 수 많은 공고를 다 지원하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되는 파트입니다. 일주일에 20개 이상 지원하는게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파트이자, 공고 하나 하나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되고, 합격 수를 매우 높일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원이 느는 만큼 불합격도 늘겠지만, 나는 반드시 이 회사만 갈거야(다른 회사는 가지 않을 거야) 라는 분들 외에는 모두 놀라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충격적이고 만족스러웠던 파트였습니다. 끝나고 머리속에 남아 있는 딱 한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나 이제 자기소개서 쓰는 데 며칠 씩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겠구나, 또 지원 회사 하나에 떨어졌다고 우울해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저와 같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한번 씩은 겪어 보셨을 텐데, 이것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동적이기 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큰 결심으로 컨설팅을 선택했던 만큼 기대도 컸고 별로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밝히자면, 적어도 저는 후회를 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만족감에 미소를 숨기지 못한 채 컨설팅을 종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썼던 첫 번째 취업컨설팅후기가 컨설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