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지마라, 내가 옆에 있다 -
-AI면접 편-
(사진출저: 마이다스 아이티)
AI 면접 뽀개기 - 약빨취 취업컨설팅
안녕하세요?
약빨취 대표 '주영태'입니다.
제가 AI 면접에 대한 교안집필을 할 줄은 몰랐네요. 참고로 저는 AI 면접은 총 5번을 응시했으며 탈락했던 경험이 없습니다. AI면접 도입 초창기부터 변천사를 모두 겪어왔던 저로서 상당히 많은 팁을 드릴 수 있을듯싶습니다.
어느덧 AI면접이 처음 도입된 지 약 4년 정도가 흐른것 같습니다. 제가 AI 면접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15년 때인데요, 그때와 비교해 현재의 AI면접은 게임도 더욱 세분화 되었고 측정치가 더욱 정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AI 면접은 '마이다스 아이티'라는 건축설계 솔루션 기업(IT기업)이 개발한 면접 솔루션으로서 처음에는 마이다스 아이티 자체 채용에만 국한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790개 사기업 및 60여 개의 공기업까지 도입이 확대되었으며 그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AI 면접 도입 총 850개 기업 확인 : https://www.midashri.com/story/customer
먼저, 공기업의 AI 면접 도입이 확대되는 이유는 바로 공공기관 특성상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공정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가끔 뉴스에 접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내정자 의심 등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이라 보는데….... '공정성' 측면에서는 '합격' 점수를 줄 수 있으나, 우수한 지원자 스크리닝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에는 '글쎄?'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AI 면접은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1) 자기분석
2) 뇌과학 분석
3) 심층 분석
한가지 유의할 점은 'AI 면접 솔루션'은 사실 '완벽한 AI'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AI의 사전적 의미는 '인공지능'인데, 분명 정말 지능을 갖는 프로그램이라는 존재가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다면 우리가 면접에서 말하는 단어, 언어구조, 대답이 옳고 그름 등을 정확하게 스크리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즉, '명령 및 지시어'와 같은 단순 언어는 특정 언어 알고리즘에 의해 '인식'과 '반응'이 가능하나, 면접에서 말하는 저희의 답변은 대단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정성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즉, 정말 완벽한 AI 기술은 현재 개발단계 초기에 머무르고 있으며 우리가 접하는 'AI 면접'은 특정 평가 알고리즘으로 움직입니다.
그 평가 알고리즘은 직군마다, 인재상마다 세분화되어 있으며 마이다스아이티가 고객사로 하는 의뢰기업의 요구에 따라 조정이 됩니다.
**즉, AI 면접은 진짜 AI가 아닙니다. 주관에 의한 평가가 아닌, '정량평가'(수치로서의 평가)입니다.**
( 출저 : 마이다스 아이티 홈페이지: 실제 면접 결과지 )
프로그램 처음 도입 부분에 안면인식 및 음성인식 파트가 있습니다.
이때 안면인식이 진행파트에 여러분의 얼굴에서 특히 '눈', '입'을 집중적으로 인식합니다
(빨간 점이 하나하나 정밀하게 찍히며 나중에 이것의 동선을 읽어 데이터화 합니다)
왜냐면 얼굴의 표정은 형성하는 가장 큰 요소는 '눈'과 '입'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대충 감이 오셨나요?
AI 면접은 여러분의 말하는 '내용'자체에 집중하지 않습니다(사실 못합니다)
여러분의 행동패턴에 집중하고 그것을 특정 알고리즘에 대입해 수치화, 점수화합니다.
즉 정량평가의 척도는 '얼굴표정', '몸의 움직임' , '말의 속도', '목소리의 Frequency(음정)'에 의해 좌우됩니다.
자, 그럼 이것은 솔루션에 한정되어 정량평가를 내리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질문.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영상을 확인해서 평가하지 않나요?'
이것을 궁금해 하실 텐데요.
답은 '알 수가 없습니다.'입니다.
사실 인사담당자가 개입되어 본인이 면접하는 영상을 평가를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정량과 정성평가의 조화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보통 AI 면접은 면접에 앞서 '참고사항'으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LH공사의 경우 1차 면접 -> AI 면접 & 2차 면접이죠?
이 말은 즉 슨, 이번 AI 면접은 인사담당자의 확인 및 개입이 들어갈 확률이 낮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JW기업이나 현대종합상사와 같은 사기업은 간혹 AI 면접이 통과돼야 그다음 면접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조건을 걸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AI 면접은 인사담당자의 확인 및 개입이 들어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어쨌거나 AI 면접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극대화'를 모토로 지향하는 저희 약빨취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모든면에서 '극대화'해야 합니다.
사설이 길었으니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AI 면접 TIP 및 노하우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전달을 위해 잠시 말을 놓겠습니다.
1. 장비빨을 '극대화'한다 : 준비물을 완벽하게 구성한다.
1) 웹캠( 삼성, 로지텍, 아이리버 )/ 이 3사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
- 2~3만 원대도 꽤 있으니 골라 담으면 되겠다.
- 가장 안정감 있는 화질은 5~10만 원 사이를 추천한다.
**특정 기업 홍보가 될 수 있어 모델명은 언급을 피한다
2) 이어폰 + 마이크
- 헤드셋은 피한다 ( 불편하고 압박 때문에 신경 쓰임 )
- 핸드폰에 함께 딸려오는 마이크가 되는 이어폰이면 무난한 수준
3) 채광
- 되도록 얼굴인식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밝게 유지한다
4) 복장
- 정장을 입는다(아니면 깔끔하게라도)
- 이는 추후, 인담자가 정성평가할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 기억하자, 항상 말했듯 면접은 '내가 떨어질 만한 요소를 조금도 주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약간의 리스크라도 제거하자
5) 공간
- 사람이 많이 다닐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을 피한다. **절대 카페에서 하지 말자
- 방문 걸어 잠그고 가족에게 '카톡 한다'. ' 저 방안에서 AI 면접 중입니다. 2시간 동안은 들어오지 말아주셔요'
- 밀폐된 공간에서 절대! 변수가 될만한 요소를 두지 않는다.
(귀여운 냥냥이, 멍뭉이도 출입금지. 나중에 쓰다듬어주자)
6) 인터넷 환경
- WIFI는 되도록 피하고, 유선 인터넷을 연결할 것을 권장한다. 2번을 초과해 인터넷이 끊기면 재응시가 불가하다.
- 핸드폰 테더링은 정말 피하자( 핸드폰 테더링시 배터리 소진이 빠르다. 전원이 종료되면 인터넷은 당연히 끊긴다)
- 비상상황 : 만약 2번을 초과해 재응시 불가가 뜨면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 찾기를 통해 해당 기업 AI면접 문의를 하면 된다. 대표도 취준시절 현대XXXX AI 면접 전형에서 이러한 실수를 한 경험이 있어 꽤 낭패를 보았다.
아직도 기억난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인담자 회신이 왔을 때의 그 전율을…. (살았다!)
2. 멘탈을 '극대화'한다
1) 심신의 안정 :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일자는 피해 AI 면접에 임한다
2) 집중력 : 가장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정한다. 그 시간은 '초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시간이 약 2시간은 잡아야 하므로 이를 염두에 둔다)
3) 체력 : 굳이 언급안해도 되지만, 혹시나 해서 상기시켜둔다. 제발 체력이 충전된 상태에서 하자.
(나는 취준시절, 상신브레이크라는 꽤 괜찮은 기업의 면접에서 줄었던 적도 있다. 물론 면탈했다.)
3. 스마일을 '극대화'한다
- 매우 중요하다**별표 백만 개
- 이것만 계속 연습시켜서 AI 면접에 이어 매일유업에 최종합격 시킨 수강생이 존재한다. ( 그 수강생도 AI면접 첫 경험 이었음)
- 빨간 점이 '입꼬리'를 따라간다. 즉 웃는 표정은 '긍정지수'를 가중시켜 가산점을 유도할 수 있다.
- 면접 답변 시 미소를 가볍게 지으며 말하는 연습을 계속하도록 한다.
- **그러나**!! 답변에 상관없이 AI 면접 내내 계속적으로 웃는 것은 '긍정반응 왜곡'을 불러일으켜 떨어질 수도 있다. 특히 게임을 할 때는 굳이 웃는 표정을 할 필요는 없다.
사람의 감정을 알아맞히는 표정게임을 하는 동안 슬픈 표정을 짓는 사람을 보고 계속해서 웃고 있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 아니한가...! 게임을 할 때는 그냥 순전히 게임에만 집중하도록!
4. 반드시 암기하고 가야 할 필수 면접 준비
**아래는 꼭 AI 면접이 아니더라도 면접에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재료들이다.
어떻게 보면 '기초소재'라 볼 수 있다. 왜냐면, 이 항목들을 통해 보통 많은 부분에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 1분 자기소개** 필수
2) 지원동기 **필수
3) 성격 장점 및 단점 **필수
4) 도전했던 경험
5) 입사후 포부
6) 협업했던 경험
7) 직무상 강점 3가지
5. AI 면접 프로세스
- AI 면접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하지만 해마다 AI 면접 솔루션의 구성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 가령 게임의 유형이 계속 바뀌고 있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으니 숙지할 것.
안면 인식 및 음성 등록 ▶ 인성검사 ▶ 상황질문 ▶게이미피케이션 ▶ 개인별 질문
6. 인성검사
- '매우 그렇다~ 매우 그렇지 않다 '로 구성
- 관건은 '일관성' 과 '시간'이다
- 약 60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당 1분이 배정된다.
- 하나만 기억하자.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솔직하게 보자
7. 상황질문
- 특정한 딜레마 상황 또는 설득 상황, 난감한 상황을 주제로 주고, 그것을 실제 이야기하듯이 풀어내는 면접이다.
자연스러움이 관건이다. 그리고 미안한 표정을 많이 지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상황면접 종료 후, 모니터에 대고 말했던 본인을 스스로 되돌아보며 부끄러워할지도 모른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도록.
내가 받았던 질문은 아래와 같다.
QA ) '프로젝트 일정이 있는데 하필 내가 휴가다. 부장은 하라고 한다. 그 휴가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정으로 모든 것이 fix 되어있는 상태이다. 부장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8. 게이미피케이션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음. 여기서 추가 또는 제거될 수 있음)
1) 표정 맞추기 게임
- 놀람 VS 공포 헷갈림 ( 놀람은 입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주목 )
- 역겨움 VS 경멸 헷갈림
- 위 두 가지를 반드시 인지해놓을 것.
( 사진출처 : 유투브 Beatriz Ariño)
2) 문자 & 색깔 맞추기 게임
- 처음에 할 때 조금 헷갈리니, 반드시 연습게임 거칠 것.
- 두 개의 색깔을 입은 문자가 나오는데, 오른쪽은 색을 인지하고 그것과 오른쪽 문자가 의미하는 바가 같으면 일치!
- TIP : 오른쪽 힐끗 보며 색만 인지하며 '초록!' 하고 외치면서 왼쪽 문자를 인식해 맞으면 O 틀리면 X. 아래는 그럼 맞는 것이겠죠?
3) 하노이의 탑
고리 또는 공을 순서대로 작대기 안에 넣는 게임.
그 이상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이것은 링크를 걸어둘 테니 반드시 최소 4탄까지는 클리어할 것. (게임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도움은 많이 될 것이다)
4) N BACK 게임
- 면접자들을 멘붕에 빠지게 하는 게임. 다만 나만 못하는거 아님. 모두가 멘붕에 빠지니 오히려 이 게임 끝나고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것. 절대 멘붕에 빠지면 안 된다. 망쳤다고 허탈해할 필요도 없다.
나도 이 파트는 완전히 망치는데 모두 모두 합격했다( AI면접 한 번도 탈락한 적 없음)
앤백 게임이 '앱'에 아직도 저장되어있는데 공유한다. (그런데 영어로 되어있다. ) 극혐이신 분은 아래 영상참고
앱스토어 검색 : Dual N Back
영상 참고 : https://youtu.be/Ro5AI6nhzlQ
5) 저울게임
약 7가지 공을 저울에 매달며 가장 무거운 공 순서대로 배열하는 게임.
- 공의 숫자는 점차 늘어 날 수 있다(점점 난이도 상승)
- 공의 형태가 무게를 결정하지 않는다.
- 가장 왼쪽부터 차례로 옮기는 것이 헷갈리지 않는 방법이다
- 마우스를 매우 빠르게 움직일 준비를 하자. 매우 빠르게 가장 무거운 공을 식별해 배치해야 한다. 이 게임은 스피드가 관건이다.
6) 풍선 불리기
사실 이 게임의 저의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미니도박 '그래프 게임'이라고 있는데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그래프가 올라가며 돈의 배수가 증액된다. 그런데 너무 욕심이 과하면 금물이다. 무작위로 그래프가 깨져 다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해하지 말자. 난 도박은 싫어한다.
아무튼, 이 게임의 저의는 '도박성향 파악' 또는 '꾸준함 VS 인생은 한 방' 둘 중의 하나 같다.
풍선을 계속 더블클릭하면 바람이 들어가고 언제 터지는 것은 랜덤이다. 욕심을 어느 정도 버리고 조금씩 담을 것인가, 또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내하면서 부풀려 넣을 것인가 문제 같다.
팁을 주자면 중간 사이즈 까지만 부풀려 빠르게 얼른 담자.
9. 개인별 질문
1) 1분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성격 장점 및 단점
위 내용은 무조건 나온다. 그리고 그 뒤의 문제들은 기업에 따라 모두 다르다.
특히 자주 물어보는 질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다.
예를 들어, 내가 사는 세상은 좋은 세상인가? 이 세상의 장단점 이런 식으로 나왔다.
꼬리 질문이 나올 때가 많고, 굳이 따지자면 인성면접에 가깝다.
하지만 역량 면접도 믹스되서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가 필요하다.
클래식한 면접 형태의 질문은 아니나, 난이도가 상당하다.
추가로 정리해야 할 부분은
1) 고객 컴플레인 대처 방법
2) 성공과 실패
3)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등등이다. 너무 많은 질문이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 일일이 대처하기는 힘들다.
제가 항상 언급하는 상황 & PT면접의 로직에 맞게
1) 문제 인식
2) 주제선정
3) 전략 및 방안
4)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5) 결론
- 위와 같은 방법으로 로직화해서 풀어내는 게 가장 좋다.
10. 주의 할 점
** 간혹 포스트잇이나 종이에 답변을 적어 카메라 옆에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 말자(!)
- 비언어적 측면에서의 자연스러움이 모두 없어진다. 또한, 눈이 인식 당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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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약빨취 AI 면접 TIP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대표 주영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카카오톡 아이디 ytjoo88 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진 직강 1:1 면접 패키지 신청시 www.yakbbal.com / 또는 010-2824-6678 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
** 위 내용은 약빨취 컨설팅 그룹의 지식재산입니다 **
** 상기 기업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 및 배포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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