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기소개서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질문과 쪽지가 와서 감당하기가 벅차 이렇게 몇몇 질문들을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공통적으로 겹치는 질문 위주로 정리 해보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 : 자소서가 서류에서 중요한가요?
A : 중요합니다. 물론 자소서를 잘 안보는 기업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글자수가 300~400자와 같은 기업들(ex 한화)은 자소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요하다고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뛰어나고 차별화된 자소서는 간혹 스펙의 약점을 메우기도 합니다. 또한 자소서는 면접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Q : 자소서 잘 쓰는 팁이 있나요?
A :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 없습니다. 누구나에게 시작은 있는 법입니다. 계속 쓰고 첨삭받고 또 수정하고 다른 방향과 시각으로 내 경험을 접근하고. 자주 쓰는 단어들을 조금 신박한 단어로 치환도 해보고. 반복하다보면 확실히 실력이 늡니다.
천년 묵은 이무기가 쎄다고 하잖아요? 일반적으로 자소서도 묵은 기간 만큼 좋아집니다(고치고 반복함을 가정할때)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는 죽어라 쓰면 어느정도 꽤 괜찮은 자소서가 나옵니다
가장 좋은 TIP을 말씀드리자면 '마인드 맵'입니다
도화지에 요구역량 다 적어 놓고 거기에 관련된 경험을 쏟아 붇고 생각나는 키워드를 모두 적습니다. 저는 방바닥에서 4시간 동안 누워서 도화지 한장 꽉 채우고 자소서에 임했었습니다.
첨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 제일 추천합니다.
Q :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A : 지원동기 > 지원포부 > = 직무역량 > 직무경험 > 그외 도전 협업 경험 > 성격 장단점 > 성장배경
Q : 자소서 첨삭 받으시나요?
A : 어떠한 형태로든 첨삭 꼭 받는게 좋습니다.
가용 가능한 자원은 모두 동원하시는게 좋습니다.
친구, 선배, 교내 취업지원관, 무료첨삭(독취사), 유료첨삭업체 등등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친구, 선배좀 캐바캐가 있어 뭐라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만 취업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상당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내 취업지원관의 경우 실력이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나이 지긋하신 취업지원관은 좀 피하세요.
업데이트가 안되신 분들이 많아 오히려 자소서 다운그레이드 될 가능성 높습니다(직접 경험함)
독취사가 진행하는 무료첨삭의 경우 디테일 하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 방향성 잡기에는 분명히 도움됩니다
유료업체의 경우 실력도 제각각이고 워낙 천차만별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피해야할 업체는 있습니다. '글 작가'는 피하세요. 맞춤법과 글어색함 정도 고치는 수준입니다.
영업/마케팅에 요구되는 역량과 이공계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역량에 타게팅된 자소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전화상담 한번 해보실때 역량있는지 간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Q : 소제목 뽑아내는 법
A : 소제목을 보통 처음부터 쓰시는데 잘못된 방법입니다. 글을 모두 완성하신담에 소제목을 다는 겁니다.
이러한 소제목을 톡톡 튀게 쓰는 방법은 역시 위에 언급했던 마인드맵입니다.
Q : 극악의 지원동기
A: 제일로 어려운 부분이시죠?
지원동기는 직무지원 동기를 확정하고 회사지원 동기로 확장해야 합니다.
회사지원동기는 결국 회사 정보를 취합한 후 자신의 경험 및 철학, 가치관 등등과의 교집합을 도출해야 합니다.
회사의 정보는 사이트를 주로 참고하되 'DART' 의 분기공시 - 사업의 내용을 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그래도 아리송한게 지원동기입니다.
감은 잡되 쓰는게 역시 어렵기 때문이죠. 일단 그래도 '감'은 잡으셨으니 ㄱㄱㄱ!!
コメント